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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박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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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승은 1933년 만주에서 태어나 해방 후 경북 경산에 거주하였다. 1950년 전쟁 당시 17세의 나이로 고등공민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진량면사무소의 징집으로 경상국민학교에 집결하였으나, 병역 의무 연령 미달로 귀가 조치되었다.

이후 야전병원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중 퇴원하는 대위를 따라 자발적으로 입대하였다. 낙동강 방어선 구축을 위한 긴급 병력 보충 시기였기에 별도의 정식 훈련 없이 소총 사격법만 익히고 전선에 투입되었다.

북진 과정에서 안동, 원주를 거쳐 평양과 평안북도 박천까지 진출하였다. 급박한 전황으로 소속 부대가 불분명한 상태로 참전하였으며, 후퇴 중 차량 사고로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퇴원 후에는 육군본부 고급부관실에서 카투사 병력 배정 업무를 담당하였다. 정전 협정 이후 미군 부대 지원 병력 파송 직무를 수행하다 제대하였다. 1974년부터는 소년병의 존재를 공론화하고 전사자 위패 봉안 등 보훈 활동을 주도하였다.